NEC, 초전도 양자컴퓨터 하드웨어 개발 중단…시뮬레이션·최적화로 전환

초전도 양자컴퓨터 연구 중단과 소프트웨어 전환을 상징하는 냉각 장치 중심의 양자컴퓨팅 연구실

AI를 활용하여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NEC가 초전도 방식의 물리적 게이트형 양자컴퓨터를 직접 개발하던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중단했어요. Quantum Computing Report는 이 결정이 2026년 3월로 끝난 회계연도 시점에 이뤄졌고, 상용화까지 걸리는 시간과 큰 자본 투자가 이유로 제시됐다고 전했습니다.[1]

회사는 양자 기술을 포기하는 대신 방향을 바꿉니다. 양자영감 어닐링과 시뮬레이티드 어닐링, 고전 컴퓨터에서 양자 알고리즘을 흉내 내는 에뮬레이션, 조합 최적화 서비스를 계속 가져가는 쪽이에요.[1]

왜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옮겼을까?

초전도 양자컴퓨터는 극저온에서 큐비트를 유지하고, 많은 제어 장치와 배선을 함께 운용해야 해요. 성능을 높이는 일만큼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만들고 고객이 실제로 쓸 수 있는 규모까지 키우는 일이 어렵습니다. NEC는 이 과정에서 당장 투자 회수가 가능한 사업과 거리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1]

이번 결정은 NEC가 양자컴퓨팅 전체에서 손을 떼는 소식과는 달라요. 물리적 QPU 제조에 들어가던 자원을 물류 경로, 금융 모델, 생산 일정처럼 경우의 수가 많은 문제를 푸는 소프트웨어와 컨설팅에 집중한다는 뜻에 가깝습니다.[1]

계속 남는 기술과 일본 내 경쟁 구도

구분 이번에 확인된 방향
중단 물리적 초전도 양자컴퓨터와 게이트형 QPU 개발
계속 양자영감·시뮬레이티드 어닐링, 고전 에뮬레이션, 최적화 서비스
일본 내 변화 기업 차원의 초전도 하드웨어 개발은 후지쓰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짐

NEC는 1999년 쓰쿠바 연구소에서 단일 쿠퍼쌍 박스를 이용한 고체 초전도 큐비트를 시연한 이력이 있습니다.[1] 그래서 이번 전환은 기술 역량이 사라졌다는 발표라기보다, 연구 성과를 제품으로 연결하는 경로를 다시 고른 사례로 읽는 편이 정확해요.

일반 사용자에게 어떤 의미일까?

당장 PC나 스마트폰에서 쓸 수 있는 양자컴퓨터 제품이 사라지는 일은 아니에요. 일반 사용자가 체감할 변화는 양자 하드웨어보다 최적화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산업용 프로젝트에서 먼저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NEC가 앞으로 어떤 고객과 어떤 문제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내놓는지가 더 중요한 관찰 지점이에요.

다만 정확한 인력 규모, 예산 변화, 기존 하드웨어 연구 자산의 처리 방식은 공개된 자료만으로 확인되지 않았어요. 따라서 이번 소식을 일본이 양자컴퓨팅을 포기했다거나 초전도 방식이 실패했다고 확대 해석하면 안 됩니다. 다음으로는 후지쓰와 RIKEN의 하드웨어 계획, NEC의 최적화 서비스 출시 내용을 따로 확인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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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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